[Global Networks_ 홍콩] 떠오르는 Tung Chung 지역
홍콩을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란타우(Lantau)섬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. 공항도 있고, 홍콩 디즈니랜드도 있는 섬이다. 섬이지만, 구룡반도와 다리로 연결돼 있고, 지하철 노선도 있는 일반 생활권이다. Tung Chung이라는 지역은 Tung Chung Line(지하철)의 종착역이자 공항에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거주 지역이다. 시내의 홍콩역까지 지하철로 35분 정도 걸리지만, 홍콩 거주 외국인 기준으로는 가깝지 않은 편이라, 공항을 자주 가야하는 승무원들이나, 조금 더 큰 집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가족 단위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.(시내보다는 싸지만, 방 3개짜리 28평 정도 아파트 월세가 300~400만 원정도다.) 이외에도 청동 좌불상(Big Buddha)을 보기 위해 타야하는 Ngong Ping Cable Car 정류장도 Tung Chung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. 란타우섬 내 대부분의 곳을 연결하는 버스 정류장도 있는데, 주말이나 휴일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내는 란타우섬 내 산들을 하이킹하기 위해 모이는 인파들이 상당하다. 이런 Tung Chung에는 2006년에 오픈한 노보텔 시티게이트 홍콩(No
- 송창훈 칼럼니스트
- 2019-07-25 09:20